타이난 더화탕(臺南德化堂)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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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더화탕은 대략 1838년에 설립되었고, 일본 통치 시기 도로 확장 및 2차 세계대전 공습을 겪으면서 지금은 옛날과는 다른 규모를 갖게 되었습니다. 더화탕은 재교 용화파(齋教龍華派) 사찰에 속하며, 재가 거사(在家居士, 출가하지 않고 속세에서 수행하는 불교 신자)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공간이 전통 민가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부 공간은 불교 사찰에 있는 채색화와 장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전에는 관음보살을 모시는 것 외에도 비교적 특수한 신상(神像)이 있는데, 바로 용화파의 조사 뤄쭈(羅祖)의 신상입니다. 또한 신상 앞에는 3개의 의자를 놓았는데, 이를 삼공의(三公椅)라 부르며 용화파 뤄쭈, 인푸넝(殷普能), 야오푸(姚普) 세명의 조사를 상징합니다. 또한 사당 안에서 대가 판리수이(潘麗水)의 벽화 작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당의 오래된 편액으로는 청나라 동치(同治) 5년(1866년) ‘안찰사 순찰 대만 병비도(按察使銜分巡臺灣兵備道)’ 딩웨젠(丁曰健)이 바친 ‘혜보군생(惠普群生)’과 도광(道光) 7년(1827년)의 ‘관자재(觀自在)’이 비교적 유명합니다. 또한 소장 문헌으로는 교내경참보권(教內經懺寶卷) 외에도 ‘삼귀오계패(三皈五戒牌)’와 ‘호도방문(護道榜文)’이 있으며, 이들 모두 더화탕의 매우 귀중한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