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자 관제전(後甲關帝殿)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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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명성이 높은 관제전은 1817년 태자태보(太子太保, 태자를 보좌하는 관직) 왕더루(王得祿)가 보수해 대규모 사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창건 시기는 명나라 영력(永曆)년간인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당 내로 들어서면 좌우로 잎이 무성하고 우뚝 솟아 있는 두 그루의 용수 고목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용봉고용(龍鳳古榕)이라 불립니다. 한 그루에는 긴 수염뿌리가 자라있고 다른 한그루에는 없어서 남녀의 형상이라는 말도 있는데, 마치 옆에서 관성제군을 모시는 남녀 시종 같습니다. 사당 내로 들어가면 피어오르는 향불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관제전은 동구(東區)에서 매우 중요한 신앙 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