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스 양옥집(王雞屎洋宅)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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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왕지스 양옥집은 아름다운 옛집으로 1937년 건축된 당시 안핑(安平)에서 가장 호화로운 저택이었습니다. 이러한 명칭으로 불리는 것은 집주인의 이름이 왕지스이기 때문입니다. 왕지스씨는 일본 통치 시기 일본 염업 회사의 운송 작업을 수주해 부를 얻게 된 뒤 이 양옥집을 지어 거주했습니다. 2층짜리 건축물은 당시 안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양옥집 옆에는 특이한 돌의자가 있는데, 이는 옛날 물살이 거센 검은 물길(黑水溝, 현 대만해협)을 왕래하던 선박의 밸러스트였습니다. 안핑에서는 이러한 밸러스트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를 돌계단, 발판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정원에 놔두고 관광객들이 돌아다니다 지치면 그 위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왕지스 양옥집에는 아직도 왕씨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으니 방문하실 때 왕씨 후손들의 거주 환경에 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