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 서룡 전(西社西㡣殿)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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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시서 서룡전은 지부천세(池府千歲)를 모시며 안핑 왕청 시서(安平王城西社)의 주민들을 보우합니다. 출항시 평안을 빌거나, 각종 법사 모두 서룡전에서 이뤄집니다. 사당 내에는 모시는 신들이 많은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전 내 좌우에 있는 거대한 사부(謝府)와 황부원수(黃府元帥)입니다. 그 중 가장 특별한 것은 대전 내 토지공(土地公) 형상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모습과 다르다는 것인데, 과피모(瓜皮帽)를 쓰고 마고자를 입고 있을 뿐 아니라 커다란 담뱃대까지 들고 있습니다. 현지의 선량한 유지인 왕지스(王雞屎)의 모습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손에 담뱃대를 들고 있기 때문에 신도들이 자주 담배로 제를 올리고 있어 관람의 중요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2층 칭윈사(清雲寺) 뒤쪽으로는 매우 좁은 냐오항산(鳥行山) 안러둥(安樂洞)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을 지나가면 평안할 수 있다고 하니 구멍에 끼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