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차오 다중먀오(四草大眾廟)
업데이트 됨: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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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쓰차오 다중먀오는 ‘진해 원수(鎮海元帥)’(속칭 대중대왕)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름은 천쩌(陳澤)(천유(陳酉)라는 설도 있음)이고 대만인이며 정성공(鄭成功)의 장군으로서 용감하고 싸움에 능했습니다. 네덜란드군 삼백여명을 한번에 격퇴했으나 나중에는 간신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바다에 투신했습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그가 죽을 때 거센 비바람이 불고 온 세상이 깜깜해졌으며 사체가 바다 위에 서서 쓰차오 다중먀오 현재 위치의 모래사장 앞으로 표류해왔다고 합니다. 청나라 강희(康熙) 39년 그의 공을 치하하고자 이 사당을 세우고 진해원수라 존칭했습니다. 사당은 지어진 지 200년이 넘었으며 안난구 쓰차오의 신앙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 와서 대중대왕에 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것 외에도, 사당 옆 작은 아마존이라 불리는 쓰차오 녹색 터널 혹은 배를 타고 맹그로브 보호구역에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종류의 서로 다른 맹그로브 나무가 서식하고 있으며 숲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망원경으로 땅 위의 농게, 짱뚱어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여행의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