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궁 돌패방(泮宮石坊)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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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반궁 돌패방’ 은 원래 공자묘 제일 바깥쪽에 있는 출입구였습니다. 건륭제 시절 지부 장원추는 공자묘를 복원하면서 해당 출입구를 재정비하고자 석공에게 아름다운 돌패방을 주문했고, 그때 이 아름다운 돌패방은 타이난에 세워졌습니다. 타이완에서 이런 돌패방을 만나볼 수 있는 공자묘는 타이난 공자묘밖에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난먼로(南門路) 개통을 위해 돌패방과 공자묘는 분리됐습니다. 돌패방의 원래 기능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갔고 이제는 돌패방이 공자묘의 부속 건물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