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섹션으로 이동 앵커 포인트
::: 앵커 포인트

제6회 WBSC 세계 유소년 야구 대회의 휴식 날을 맞아 각국 대표팀이 타이난 관광 공장과 유적지를 견학. 이탈리아 팀은 타이난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미국 팀은 안핑 옛거리에서 기념품 쇼핑

발표일자:2022-08-03

524

제6회 WBSC 세계 유소년 야구 대회의  휴식 날을 맞아 각국 대표팀이 타이난 관광 공장과 유적지를 견학. 이탈리아 팀은 타이난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미국 팀은 안핑 옛거리에서 기념품 쇼핑

함유량

제6회 WBSC 세계 유소년 야구 대회가 7월 29일 타이난 아태 국제 야구 훈련 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연속해서 경기 일정이 있었지만, 황웨이저(黃偉哲) 시장의 특별 요청으로 쉬는 날인 3일 타이난 관광 행사를 진행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탈리아와 한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체코, 파나마, 남아공, 미국 등 국가 대표팀과 타이완 팀에게 타이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아침에 푸화 호텔에서 각국의 국가 대표팀을 만났으며, 관광여유국 궈전후이(郭貞慧) 국장도 남아공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궈전후이 국장은 3일 관광 일정과 관련하여 관광여유국에서 총 5개의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타이난의 유명한 유적지 외에 공자묘와 타이난 미술관 2관, 억재금성, 적감루, 사전무묘, 대천후궁, 대어의 축복, 질란디아 요새, 안핑 옛거리, 타이완 역사박물관, 에미넌트 관광 공장, 치메이 식품행복 관광 공장 등 다양한 관광 공장이 포함돼 있어 각국의 선수들이 타이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난시 체육국도 먼 곳에서 온 어린 선수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을 준비했다. 타이난의 구이난 초등학교, 리런 초등학교, 안칭 초등학교, 더난 초등학교, 융화 초등학교, 이짜이 초등학교, 충쉐 초등학교, 충밍 초등학교, 카이위안 초등학교, 산화 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초청해 현지 특색이 짙은 투펑리수, 갯농어 어포, 검사자 도안 기념품 등을 전하며 우호 교류와 도시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타이난을 방문할 기회가 드문 만큼 각국 대표팀은 대부분 타이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광여유국은 특별히 오전과 오후 일정을 다르게 계획했다. 오전에는 관광 공장 견학을 위주로 동선을 짰다. 선수들은 묵고 있는 호텔 주변의 관광 공장인 ‘에미넌트 관광 공장’과 ‘치메이 식품행복 관광 공장’ 등을 견학했다. 선수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에미넌트 셰밍전(謝明振) 회장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서양의 패스트푸드와 타이완의 음식을 결합한 퓨전 햄버거 가게 난바톈의 단단햄버거와 30년 전통을 가진 8818 피자 가게를 방문했으며, 러닝 햄버거, 안심 식당으로 지정된 샤오둥먼커리 등도 방문하며 미식의 도시 타이난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했다.

오후 일정은 유적지와 유명 관광지 탐방이었다. 탐방에 앞서 먼 곳에서 온 선수들에게 타이난의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전문 가이드와 통역사를 배치했다. 사전에 타이난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이탈리아 팀은 타이난 역사박물관과 안핑 개대 천후궁, 질란디아 요새, 안핑 옛거리를 방문했다. 모처럼 날씨도 도왔다. 멕시코 팀과 체코 팀은 타이난 미술관 2관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비가 오지 않자 동양의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적감루와 사전무묘, 대천후궁을 가고 싶다고 전했다. 동양의 절 문화가 외국 선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파나마 팀과 남아공 팀은 생활 미학관을 방문해 타이완 원주민 복식전과 린즈신(林智信) 선생의 유화전인 ‘향기로운 보물섬’을 관람했다. 타이난 시정부 원주민족 사무위원회 바이후이란 (白惠蘭) 위원장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미국 팀과 타이완 팀은 사법 박물관을 방문해 타이완의 역사를 느꼈다. 타이완 팀은 훈련을 위해 사법 박물관을 방문한 뒤 일정을 앞당겨 센터로 복귀했다. 미국 팀은 안핑 개대 천후궁과 질란디아 요새, 안핑 옛거리를 둘러봤으며, 안핑 옛거리에서 기념품 쇼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밖에 한국 팀은 연일 계속된 경기로 휴식을 취했으며, 베네수엘라 팀은 관광버스를 타고 기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타이난 유적지와 관광지를 구경했다.

관광여유국은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2021 제6회 WBSC 세계 유소년 야구 대회의 슈퍼리그와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각국의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타이완 국민들에게 타이난에 와서 타이완 팀을 응원해 주길 바라며, 각국 대표팀이 방문한 여행 코스를 참고해 여름 방학을 맞아 타이난에 와서 야구 대회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여름 방학 기간 타이난 관광지와 대회 일정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TRAVEL TAINAN 사이트 및 2021 제6회 WBSC 세계 유소년 야구 대회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op
이 브라우저 버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Firefox(새 창 열기)IE11(새 창 열기)Chrome(새 창 열기)Safari(새 창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