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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타이완등불축제」 메인 등 「용의 해를 맞은 타이완」, 제등 「드래곤 랜턴 백」 디자인 발표. 왕궈차이 장관, 황웨이저 시장 ‘타이난 등불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발표일자: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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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타이완등불축제 1

함유량

교통부 관광서는 오늘(3일) 그랜드호텔(圓山飯店)에서 교통부 관광서와 타이난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타이완등불축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 장관, 저우융후이(周永暉) 교통부 관광서 서장, 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시정부 시장, 린궈화(林國華) 타이난시정부 관광여행국 국장, 궈수이이(郭水義) 중화텔레콤 회장, 린위성(林育生) 그랜드호텔 회장, 메인 등 디자이너 펑리전(彭力真) 선생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해 「용의 해를 맞은 타이완(龍來台灣)」의 베일을 벗기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등불축제 제등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황웨이저 시장은 ‘먼저 타이난 시민을 대표하여 35회를 맞은 2024 타이완등불축제가 16년 만에 타이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중앙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타이난 4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올해 등불축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타이난 300주년 때는 우리 모두 태어나지도 않았고, 타이난 500주년까지는 우리가 기다릴 수가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3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난 전시회도 타이난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그때가 되면 낮에는 난 전시회를 관람하고 밤에는 타이완등불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외에도 옌수이 불꽃놀이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용의 해를 맞은 타이완과 타이난에 꼭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타이난시정부 팀은 관광객 응대 서비스, 교통 노선 및 운송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내년에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타이완 최대 등불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기를 바라며, 타이난에서 열리는 타이완등불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타이완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왕궈차이 교통부 장관은 ‘타이난 400주년에 개최되는 2024 타이완등불축제는 관광서가 개편된 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이며, 타이완의 역사적 관문이자 출발점인 타이난은 미래 그린 에너지 기술의 선도자이기도 합니다. 타이난시정부 팀은 타이난을 혁신적인 산업 환경, 선진적인 과학기술, 다원화된 문화를 갖추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 타이완등불축제를 통해 여러분은 문화유산과 혁신적인 기술을 모두 갖춘 타이난의 이미지를 엿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저우융후이 교통부 관광서 서장은 ‘「2024 타이완등불축제」 메인 등의 전체 조형은 자전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용의 좌우 팔뚝에는 전기로 작동되는 베어링 부품을 장착해 역대 타이완등불축제 메인 등의 동적인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린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을 콘셉트로 한 메인 등의 광원 전력에는 태양광 에너지 발전 기술을 적용하여 대형 등불 작품의 총 전력 소비량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번 타이완등불축제는 교육과 오락의 기능을 모두 갖춘 대규모 환경 교육의 장으로 단장했으니,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타이난 등불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명 예술가인 펑리전 선생이 설계 및 제작을 진두지휘한 올해 메인 등은 타이난 대천후궁(大天后宮) 앞 돌기둥에 새겨진 비룡의 기품과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용 본체 높이 18m, 받침대를 포함한 전체 높이 22m에 이르는 메인 등은 웅장한 규모의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입체 구조물 내부에 대형 램프를 장착한 형태로, 비범한 제왕의 기풍을 뽐내며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타이완등불축제의 영광을 재현해 냈다. 총감독을 맡은 펑리전 선생은 메인 등 디자인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024 타이완등불축제 개최지인 타이난시는 태양광 발전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번 메인 등 제작에는 타이난대학교 그린 에너지 기술학과 푸야오셴(傅耀賢) 박사의 연구팀을 초빙하고 태양전지 패키징 재료인 EVA와 지속 가능한 그린 에너지 원소 풀러렌을 활용하여 등불축제 개최지인 타이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콘셉트를 충분히 구현해 냈습니다.’

    용의 해인 올해는 매년 어린이들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았던 제등을 용을 테마로 한 「드래곤 랜턴 백」으로 재탄생시켰다. 드래곤 랜턴 백은 용의 머리 부분에는 가벼운 소지품이나 장난감을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용의 몸 부분으로 긴 끈을 만들어 목에 걸거나 숄더 또는 크로스 백으로 멜 수 있도록 하여 매력적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더 흥미로운 점은 용의 입 안쪽 램프 위에 동전 크기만 한 둥근 구멍이 뚫려 있어 입을 닫으면 램프가 구멍을 막고 열면 위에 있는 물건이 용의 입 안으로 떨어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드래곤 랜턴 백은 제등의 기능 외에 장난감 수집 기능도 겸비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도 있다.

    관광여행국의 발표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타이완등불축제의 고속철도 등불 구역이 2월 24일~3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타이난 400주년을 맞이해 시정부에서는 2월 3일에 안핑 등불 구역의 등불을 먼저 밝히고 설 연휴 전에는 린모냥 공원(林默娘公園), 안핑 레크리에이션 선착장(安平遊憩碼頭), 운하 연안에 이르는 「안핑 등불 구역」에서 등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타이난에서 개최 중인 룽치라이트페스티벌-공산제(龍崎光節空山祭, 2/18일까지), 1월 27일에 개막하는 웨진등불축제(月津港燈節, 1/27~3/3) 등 타이난 4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되니 꼭 참석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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