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타이난 골목에서 만난 청춘
발표일자: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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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유량
인터넷 여행기 「청춘 18X2 일본 완행열차 유랑기(青春18x2日本慢車流浪記)」를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青春18x2 通往有你的旅程)》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로맨틱하게 개봉한다. 이 영화에는 청춘 시절의 사랑과 순수함, 어른이 되면서 겪게 되는 후회와 아쉬움, 화해의 내용이 담겨있다. 개봉 전부터 각계각층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영화는 영화사가 타이완 전역에서 연 사전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관람객들은 정식 개봉하면 꼭 재관람을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극중 지미와 에이미가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의 수많은 장면이 타이난에서 촬영되었다. 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 시장은 ‘시정부가 이 영화의 타이난 촬영 작업에 협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영화는 꼭 감상하셔야 하는 좋은 영화이니 영화관에서 재미있게 영화를 감상하시고, 타이난의 영화 촬영지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황웨이저 시장은 ‘타이난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인문학적 깊이와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 특히 다양한 영상이 제작되고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최근에는 이 자산이 창작자가 다채롭고 이색적인 질감의 영상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이러한 영상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도시의 다층적인 면모를 발굴해 나갈 수도 있게 되었다. 이에 시정부 문화국에서는 「영상 지원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다른 부처의 자원을 통합해 타이난에서 촬영하는 제작진에게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타이난은 훌륭한 영화 제작진들의 촬영을 적극 환영하고 있으며, 시정부에서는 이들이 양질의 영화를 제작하고 더 많은 사람이 타이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완벽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이 첫 데이트로 영화관에서 일본 고전영화 《러브레터》를 관람하는 장면을 70여 년 역사를 지닌 타이난 췐메이 극장(全美戲院)에서 촬영하는 등 극 중 배경에 당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면과 복고적인 요소를 가미하였다. 그리고 영화사에서는 영화 팬들이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특별히 18세 지미의 등신대를 극장 앞에 세워 이 극장이 타이난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1950년대에 설립된 췐메이 극장은 국보급 화가인 옌전파(顏振發) 선생이 직접 그린 영화 간판으로 유명하다. 타이난 사람들에게 이 간판은 문화 자산일 뿐만 아니라, 영화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당시에도 만원사례로 성황을 누렸던 이 극장은 여러 세대에 걸쳐 대중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했다. 타이난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췐메이 극장에 들러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을 감상하면서 남녀 주인공의 추억과 감정을 느껴보고 잊고 있던 설렘을 되찾아보기를 바란다.
린궈화(林國華) 관광여행국 국장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타이난에서 주로 촬영되었으며, 타이난에는 지미와 에이미의 로맨틱한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다. 화면에는 췐메이 극장을 비롯하여 쓰차오대교(四草大橋), 둥먼청 로터리(東門城圓環), 민성로 1단(民生路一段), 우성야시장(武聖夜市), 선눙가(神農街), 푸중가(府中街), 수이셴궁 시장(水仙宮市場), 서우먀오 톈탄 톈궁묘(首廟天壇天公廟), 바오안역(保安車站), 타이난 응용과학기술대학교(臺南應用科技大學) 등이 담겨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는 이러한 명소들이 어떤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눈여겨 봐뒀다가 다음에 타이난에 방문할 때 해당 명소들로 나만의 청춘 여행 코스를 짜서 그 속에서 감동적이고 낭만적인 풍경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황웨이저 시장은 ‘타이난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인문학적 깊이와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 특히 다양한 영상이 제작되고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최근에는 이 자산이 창작자가 다채롭고 이색적인 질감의 영상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이러한 영상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도시의 다층적인 면모를 발굴해 나갈 수도 있게 되었다. 이에 시정부 문화국에서는 「영상 지원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다른 부처의 자원을 통합해 타이난에서 촬영하는 제작진에게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타이난은 훌륭한 영화 제작진들의 촬영을 적극 환영하고 있으며, 시정부에서는 이들이 양질의 영화를 제작하고 더 많은 사람이 타이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완벽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이 첫 데이트로 영화관에서 일본 고전영화 《러브레터》를 관람하는 장면을 70여 년 역사를 지닌 타이난 췐메이 극장(全美戲院)에서 촬영하는 등 극 중 배경에 당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면과 복고적인 요소를 가미하였다. 그리고 영화사에서는 영화 팬들이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특별히 18세 지미의 등신대를 극장 앞에 세워 이 극장이 타이난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1950년대에 설립된 췐메이 극장은 국보급 화가인 옌전파(顏振發) 선생이 직접 그린 영화 간판으로 유명하다. 타이난 사람들에게 이 간판은 문화 자산일 뿐만 아니라, 영화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당시에도 만원사례로 성황을 누렸던 이 극장은 여러 세대에 걸쳐 대중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했다. 타이난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췐메이 극장에 들러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을 감상하면서 남녀 주인공의 추억과 감정을 느껴보고 잊고 있던 설렘을 되찾아보기를 바란다.
린궈화(林國華) 관광여행국 국장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타이난에서 주로 촬영되었으며, 타이난에는 지미와 에이미의 로맨틱한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다. 화면에는 췐메이 극장을 비롯하여 쓰차오대교(四草大橋), 둥먼청 로터리(東門城圓環), 민성로 1단(民生路一段), 우성야시장(武聖夜市), 선눙가(神農街), 푸중가(府中街), 수이셴궁 시장(水仙宮市場), 서우먀오 톈탄 톈궁묘(首廟天壇天公廟), 바오안역(保安車站), 타이난 응용과학기술대학교(臺南應用科技大學) 등이 담겨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는 이러한 명소들이 어떤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눈여겨 봐뒀다가 다음에 타이난에 방문할 때 해당 명소들로 나만의 청춘 여행 코스를 짜서 그 속에서 감동적이고 낭만적인 풍경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