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한국의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첫 참가 미식과 문화로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다
발표일자: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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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유량
타이난 관광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난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타이난 시정부는 ‘Welcome to Tainan’이라는 테마로 한국의 여름철 인기 행사인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7월 5일, 예쩌산 타이난시 부시장은 관광여행국 관계자와 함께 페스티벌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교류하며 타이난의 따뜻한 인정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1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타이난 홍보 부스에는 2,500명 이상이 방문하기도 했다. 타이난 부스에서는 타이난의 건과일, 관광 정보, 디자인 상품 등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7월 5일과 6일에는 시식 이벤트를 개최해 고소하고 바삭한 밀크피시 튀김으로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 농특산물과 인터랙티브 게임 등도 인기를 끌어 타이난 부스는 행사 현장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교통부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타이완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1만 명에 달해, 타이완을 찾은 관광객 중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타이난에서 숙박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21% 증가하여, 타이난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핫한 여행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타이난은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깊이 있고 느긋한 여행이 인기인 요즘, 문화 유적과 느긋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타이난은 타이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걸맞은 새로운 선택지가 되었다. 타이난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타이난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국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타이난에 대한 국제 관광객의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예쩌산 타이난시 부시장은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직접 타이난의 관광 명소와 문화적인 특징을 소개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교류를 강화하고자 했다. 예쩌산 부시장은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지리적 조건, 풍부한 관광 자원과 미식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깊이 있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이다. 이번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이 따뜻한 타이완의 인정과 매력을 직접 느끼고, 타이난을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린궈화 관광여행국 국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타이난포르모사셰프협회 회장인 차이위펑을 초청해 타이난 밀크피시 요리를 선보였다. 차이위펑 셰프가 조리한 타이난 전통 요리 밀크피시 지느러미 튀김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향으로 시식을 원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고 밝혔다. 튀김을 맛본 관람객들은 “쫀쫀한 육질과 독특한 풍미가 인상적이고,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이다. 타이난의 바다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국의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안핑 옛 거리, 공자묘, 야시장 먹거리와 디저트 등 타이난의 필수 여행 코스와 여행 경험을 나누며, 관람객들에게 타이난의 풍부한 문화와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알렸다. 특히 관광여행국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타이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타이난 2박 3일 추천 여행 코스 리플렛을 준비해 타이난의 인기 관광지와 먹거리, 이색적인 체험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에는 향긋하고 독특한 풍미를 지닌 건망고, 건파인애플, 건구아바 등을 나누며, 타이난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타이난의 먹거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관람객들은 “기회가 된다면 타이난에 직접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에 관계자들을 이끌고 대구교통공사를 방문한 예쩌산 부시장은 대구 모노레일 건설 및 운영 시스템을 시찰하고 대담을 나눴으며, 타이난 시정부는 행사 주최 측인 대구관광협회와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주시의 경주시 문화관광국과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하여, 두 도시의 마케팅, 관광 홍보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앞으로의 협력과 교류에 큰 기대를 보였으며, 타이난과 한국 간 관광 교류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이번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타이난은 미식, 문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한국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타이난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