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먹거리
타이난의 맛을 맛보다
타이난에 방문했다면 이곳만의 특색 있는 현지 음식을 놓칠 수 없습니다. 깔끔하고 끝 맛이 달달한 우육탕, 짭짭한 맛이 일품인 그릇에 넣어 만든 쌀떡 완궈(碗粿) 등 타이난만의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미각을 향연을 글로 모두 표현해 내기란 불가능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대만 식문화의 기원지인 타이난에 방문하셔서 경이로운 맛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우육탕-타이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풍스러운 맛
새벽부터 우육탕을 맛보기 위해 오랫동안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우육탕은 타이난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당일 도축해 신선하고 따끈한 소고기를 사용해 조미료 없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대만식 죽 시엔저우(鹹粥)-건더기가 가득한 남쪽 나라의 아침 식사
인기 있는 아침 식사 메뉴를 꼽을 때는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른 대만식 죽 시엔저우(鹹粥)가 빠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낱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시엔저우의 식감과 신선한 쌀의 단맛은 그 어느 것이나 매우 특색있습니다.
챠노스-신토불이 타이난산 생선
챠노스의 고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타이난에 방문하셨다면 잊지 말고 꼭 신선하고 맛있으며 구이, 볶음, 찜, 탕, 튀김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는 챠노스를 맛보세요.
대만식 쌀 떡 완궈(碗粿)-대만 남부만의 쌀떡의 특별한 맛
대만 북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대만식 쌀떡 완궈(碗粿)는 하얀색이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간장색을 띠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쌀떡을 볶다가 힘에 부쳐 넘어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간 부분이 움푹 파인 완궈를 맛보면 쫀득함이란 무엇인지 직접 깨달을 수 있습니다.
대나무 통 쌀떡 미까오(米糕)-절묘한 맛을 자랑하는 타이난 특산
타이난 쌀의 품질은 대만 전국 최고를 자랑합니다. 쌀의 고장 타이난에서 전통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미까오(米糕)가 제격이지요. 직접 만든 육포 가루, 생선 육포 가루, 파, 마늘 능을 넣어 쫄깃한 식감은 물론 느끼하지 않아 질리지 않습니다.
딴자이몐(擔仔麵)-입 안에서 퍼지는 그 시절의 향수
옛 타이난 사람들이 물지게처럼 생긴 지게 딴자이를 지고 다니며 판매하던 국수와 함께 떠오르는 아담한 난로, 아궁이 그리고 작은 대나무 의자에 앉아 있는 소시민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 전통의 맛을 재현합니다.
산위 이몐
산위 이몐의 맛은 산위(鱔魚)라고도 불리는 드렁허리의 육질과 조리 방법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미료를 넣고 볶아내면 깔끔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고 전분을 풀어 넣고 조리하면 신선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타이난에서는 평소 마음속에서만 생각해 왔던 내가 원하는 산위 이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흑설탕 생강 소스와 토마토
대만 남부에서 시작된 이 음식은 중의학적으로 뜨거운 성질의 생강과 차가운 성질의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도록 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디저트를 판매하는 가게가 셀 수 없이 많은 타이난에서 식사 후 흑설탕 생강 소스와 토마토로 느끼함을 달래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행인 두부
아몬드 우유로 만든 푸딩의 모습이 흡사 두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행인 두부는 아몬드의 깊은 맛이 자랑일 뿐만 아니라 슬로우 라이프족에게 최고인 저칼로리, 저열량인 건강 웰빙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