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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가옥, 오래된 가게, 오래된 생활-시내 산책 노선

업데이트 됨: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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췐메이 극장

정보

일 수 1日遊

시즌 올 시즌스

소개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먼저 개화를 시작한 도시이기 때문에 아직도 역사 인문학적 지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 타이난에는 전통 공예와 옛 건물을 그리워하는 추억의 바람이 불어 닥쳤고 거리와 골목을 거닐며 지역의 전통적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려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꼬불꼬불한 타이난의 골목을 가로지르며 옛 건물을 감상하고 옛 도시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타이난 사람들의 평범한 삶에 한 걸음 다가가 역사적 공간의 우아함과 느긋한 삶을 즐기는 분위기를 체험해 보시고 타이난에서 향유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관찰해 보세요.

관광노선:위안에이 극장→베이샹 조각가-라오더 나무 조각→판랴오 자음정→구 보미루→운세 뽑기 골목→진취안청 잡곡 상회→츠칸시러우→신메이가→조롱박 골목→액문

교통편:타이완하오싱 88번 또는 99번 노선 운행 버스에 탑승 후 적감루에서 하차. 사전 무묘가 보이면 사원 옆에 있는 융푸로2단을 따라 걸어서 약 5분 이동하시면 도착하고 타이난 골목 탐색 여행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취안메이 극장
적감루 맞은편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취안메이 극장은 타이난에서 오랜 역사가 있는 재개봉관이자 세계적인 영화감독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된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취언께 극장에서는 이제는 대만에서도 보기 드문 손간판을 아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거리에 앉아 붓을 들고 대만풍 영화 손간판을 그리고 있는 화공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 극장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영업 시간:
월~금 12:30~23:00,
토~일  10:30~23:00
全美戲院#001
베이샹 조각가-라오더 나무 조각
민성로1단 132항에 위치한 베이샹 옛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 파란색으로 칠해진 옛 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파란색 건물은 바로 라오더 나무 조각으로 독학으로 조각 기술을 습득한 할아버지가 문을 연 나무 조각 공방입니다. 세심한 손길로 흑단 나무와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엄지손가락 크기밖에 되지 않는 식칼, 뒤집개, 궁중팬 등 대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주방 도구들을 만들어 냅니다. 적지 않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작고 앙증맞지만 정교하게 만들어진 나무 조각에 이끌려 이곳을 방문합니다. 방문하셨다면 나무로 만든 앙증맞은 미니 식칼을 하나쯤 소장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업 시간:09: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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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랴오 자음정
1717년 세워졌으며 지역민들 사이에선 흔히 판랴오 불조묘(석가모니 사원)라 일컬어지는 자음정은 타이난에 있는 아주 오래된 관음 사원 3곳 중 하나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과거 자음정은 판랴오 항구의 뱃사람들, 인근 주민들에게는 신앙의 중심이었습니다. 청나라, 일제 시대, 제2차 세계대전 폭격 등을 거친 후 보수 공사가 진행됐지만 아직도 청나라 도광제 때 만들어졌던 현판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현재 판랴오 항구는 이미 육지가 되어 당시 항구가 들어서 있을 때 만큼의 번화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골목에 있는 돛단배 벽화에서 이곳의 화려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영업 시간:06:00-21:00

구 바오메이러우
1970년 이전에는 타이난의 신사들, 문학가들의 중요 사교 장소였던 구 바오메이러우. 당시에는 ‘북쪽에 강산러우가 있다면, 남쪽에는 바오메이러우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시에는 매우 번창했던 곳입니다.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 단장을 마친 바오메이러우는 현재 일제 시대 당시의 외견을 갖춘 복고풍 커피숍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해 질 녘의 조명, 크리스털 샹들리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기둥들이 그 시절의 멋들어진 모습을 재현해 내고 있어 수많은 여행객이 꼭 한번 방문하는 옛 건물 개조 커피숍 중 하나입니다.

*강산러우:타이베이시 다다오청에 있는 일제 시대의 유명 호텔


영업 시간:08:00-00:00

처우쳰샹(운세 뽑기 골목)
백 년 역사를 지닌 카이지우먀오는 신메이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험하다는 소문이 자자해 운세를 보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입니다. 이로 인해 우먀오 앞의 거리에는 점을 봐주는 노점도 많아 흔히들 이 골목을 처우쳰샹, 즉 ‘운세 뽑기 골목’이라 부릅니다. 운세 뽑기 골목에서는 신령님에게 기도를 드릴 때 사용하는 양초, 종이돈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만식 아침 식당, 나막신 가게 등 리노베이션을 거친 보석 같은 옛 건물들이 여행객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米街(新美街)#001
진취안청 잡곡 상회
타이난 서문 원형 교차로에 위치한 ‘진취안청’ 잡곡 상회는 1908년 세워진 타이난의 유서 깊은 점포입니다. 지금까지도 외형적으로는 세워졌을 당시의 바로크풍 패방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벽에 남아 있는 탄흔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으며, 상회 내부에는 주판, 오래된 괘종시계 등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도구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시간이 멈춘 듯한 옛 분위기에 취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실 때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역사 건축물을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근처에 있는 노포들에도 들러 타이난에서 옛 건물들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영업 시간:08:30-18:30

츠칸시러우
본래 동아시아 피혁 거상 홍씨의 저택이었던 츠칸시러우. 이 건물의 전 주인이었던 홍씨 형제는 전족으로 걸음이 불편했던 자신들의 어머니가 편히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극장 옆에 있던 일본식 건물을 일본식과 서양식이 혼재하는 양옥으로 개축한 것입니다. 현재는 비건 음식과 게스트하우스로 새로이 탈바꿈했지만 외형은 당시의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당 안도 나무창, 회랑, 화려한 창문 장식 등 옛 건물의 풍격을 잘 간직하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영업 시간:15:00-21:00

조롱박 골목
미쉐린 가이드에 3스타 관광지로 선정된 대천후궁에 방문하셨다면, 3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지이기도 한 사원을 감상하시는 것 이외에도 오신 김에 사원 옆에 있는 작은 골목에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이 작은 골목은 대만 현대 문학가 예스타오의 작품 “조롱박 골목에서의 덧없는 꿈”의 배경 장소입니다. 작품 속의 조롱박 골목은 1950년대의 혼란스럽고, 구질구질하며 욕망이 들끓는 삶의 현장으로 표현됐지만 현재는 깔끔하게 단장을 마치고 작품 속에서의 역할과는 전혀 다르게 대천후궁과 사전 무묘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葫蘆巷-大天后宮旁#001
액문 
조롱박 골목 부근에서는 청나라 때 만들어진 건축물 유적에 속하는 막이 문, 즉 액문(隘門)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액문은 과거 도둑을 막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로 소박한 모습에 백 년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대만 전국을 통틀어도 타이난에만 남아있는 액문에 들러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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