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농촌 지역으로 쌀, 화훼, 우유와 용안 등의 특산물로 유명하며, 옌수이 이몐(鹽水意麵), 벼 베기 밥(割稻飯), 연꽃 요리 등 지역 농촌 요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관쯔링 온천, 물과 불이 한곳에서 솟아나는 수이훠퉁위안(水火同源)의 독특한 자연 경관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여행 공략
꽃구경이라면 허우비와 바이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3~4월에는 린추피 케이폭 꽃길, 4~5월에는 석곡란 폭포, 5월에는 황금비처럼 쏟아지는 골든샤워 나무 꽃, 6~8월에는 바이허의 연꽃이 피어나며,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합니다.
허우비 징랴오 옛거리(菁寮老街)에는 향수를 자아내는 레트로풍 옛 상점과 목조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거리를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옛 시절의 생활감이 묻어나는 멋진 사진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쯔링 풍경구는 트레킹, 온천욕, 경치 감상, 미식이라는 네 가지 즐길 거리가 있으며 자연과 인문 경관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175번 시도를 따라 둥산 커피 산지로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의 야외 숲속 카페에 자리해 보세요. 초록빛 숲에 둘러싸여 현지에서 재배한 진한 커피를 음미하며 더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잉 철도 문화 단지에는 일본 통치 시기의 건축 양식과 증기기관차, 100점이 넘는 철도 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대만의 레트로 철도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명소입니다.
옌수이 우먀오(鹽水武廟)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원소절)에 ‘옌수이 불꽃놀이(벌집 폭죽 축제)’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민속 문화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옌수이의 현지 음식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옌수이 관광 미식성'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옌수이 이몐, 돼지 머리 고기를 얹은 주터우판(豬頭飯), 러우옌쑤(肉燕酥) 등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놀거리 추천
옌수이 웨진항 산책
옛 이름이 '웨진(月津)'이었던 옌수이는 대만 남부 초기의 번영한 항구 마을로, 400년 가까운 세월의 흔적과 깊은 인문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정교한 목조 건축미를 지닌 팔각루(바자오러우)와 고풍스러운 차오난 옛거리가 여전히 자리하고 있으며, 웨진 미술관의 상설 거리 예술 작품과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옌수이 펑파오'는 국제적으로 이름난 전통 축제로, 수많은 폭죽이 일제히 터지는 모습은 압도적인 장관을 이룹니다. 체험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풀페이스 헬멧 등 전문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외곽에서 멀찍이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웨진 항구 친수공원 주변을 거닐며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수변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난평원에 자리한 허우비는 풍부한 수로와 드넓은 초록빛 논을 품고 있어 예로부터 대만의 중요한 쌀 고장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징랴오 옛거리를 찾으면 전통 목조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묵림 농촌 문물 전시관(墨林農村文物展示館)과 100년 가까이 가동되어 온 이창 정미소가 자리해 소박하고 따스한 전원생활의 정취가 곳곳에 흐릅니다.
이곳은 농촌 생활의 축소판일 뿐 아니라 국제적인 난초 재배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매년 3월 봄기운이 완연할 무렵 열리는 '대만 국제 난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진귀한 난초와 육종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꽃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바이허에서 즐기는 꽃구경과 온천욕
바이허는 대만 최대의 연자(연밥)와 연근 산지입니다. 초여름 연꽃이 만발할 무렵이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연자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3~4월에는 린추피의 케이폭 꽃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는 꽃길을 만들어 내니 이 또한 놓치지 마세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과 겨울에는 관쯔링을 찾아 독특한 진흙 온천을 즐겨 보세요. 물과 천연가스가 함께 솟아나 불꽃이 꺼지지 않는 '수이훠퉁위안(水火同源)'의 기이한 풍경도 함께 둘러보며 대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둥산 커피 향을 음미하다
둥산구의 천혜의 산림 지질과 기후 조건은 높은 평가를 받는 '둥산 커피'를 탄생시켰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생두는 미국 커피품질협회(CQI)의 인증을 여러 차례 받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커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푸른 가로수가 이어진 '175 커피 도로'를 따라가면 야외 테라스에서 농장 커피를 음미하며 산 능선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볶아 말린 롱안(구이위안)과 청피 폰칸(青皮椪柑)도 이 지역의 특산물로, 현지의 풍토가 담긴 여행 기념품으로 제격입니다.